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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따끈한 국물이 최고죠.류 씨 부인은 1425년(단종 즉위 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로부터 약 200년 후인 1653년(효종 4년)에 그녀의 정절이 인정되어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고 합니다.고택에서 창을 열고 바라본 송촌동이 그림 자체입니다. 소대헌·호연재 고택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증손자인 송요화와 그의 부인 호연재 김 씨가 살았던 곳으로 남편 송요화는 공부로 인해 집에 오래 비웠으며 부인 호연재 김씨가 양육과 함께 모든 집안일을 했으며, 호연재 김 씨는 조선 후기 여류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한시 134수를 남겼습니다.시원하고 진한 국물과 탱글탱글하며 해감이 잘 되어, 모래, 해감 하나도 없어 너무너무 졸깃하니 맛져요.그리고 마무리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1950년대로 시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입니다.그런데 오늘 쌍청당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행운이~ 이 시기 다홍의 영산홍이 가득 핀 쌍청당의 절경은 예술로 소문나 있죠. 대문을 들어서면 본채 원일당(源一堂)과 사랑채가 보는데, 이곳은 후손들이 살고 있어 조용히 마당을 가로질러 쌍청당으로 향합니다.고흥 류 씨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로, 진사 송극기와 결혼했지만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게 되어 22세에의 나이에 홀로 남겨진 그녀를 가엽게 여긴 친정 부모님들이 재혼을 종용하자 류 씨 부인은 한밤중에 송유를 데리고 500리가 넘는 거리 회덕으로 내려와 시댁에 정착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아들 송유를 훌륭한 선비로 키워냈습니다.오정동 선교사촌은 마치 영화의 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어, 영화 덕혜옹주(2016), 정직한 후보(2020) 드라마 마더(2018) 등 다양한 역사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답니다.이 또한 즐거우니 가능하겠죠.송 씨들이 모여살았다는 송촌동에는 동춘당과 아름다운 고택 소대헌, 호연재, 공원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며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소 같은 곳입니다.우(雨) 중에도오늘“선비문화 클러스터 탐방 인문학 산책” 해설은 전, 한남대 도시계획과 김 태명 교수님이 담당하셨습니다.이곳 소대헌, 호연재 고택은 1674년 동춘당 송준길 둘째 손자가 분가 후 건립이 되어 현재 2016년에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고풍스러운 쌍청당과 영산홍이 어우러진 쌍청당 계단, 가히 장관이죠, 문화제 보수 중이라 계단을 올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도 이렇게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의 수육 또한 맛났고요."선비문화 크리스터 탐방 인문학 산책"첫 단추는 고흥류씨 정려각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였습니다.한남대학교의 오정동 선교사촌은 특별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1955년부터 58년 사이에 지어진 선교사들의 거주 마을로, 한옥 4개 동과 양옥 3개 동이 있습니다.이곳은'죽창 이시직공 정려각'으로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강화도로 들어갔다가 강화가 함락되자 목을 매어 자결했다고 합니다. 사후 이조판서에 추종되었으며 ‘충목(忠穆)’이라는 시호와 함께 충신 정려를 받았으며, 그의 충성심과 효심을 기리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옥류각이란 이름은 동춘당이 읊은 시에서 따온 것으로, "골짜기에 물방울 지며 흘러내리는 옥 같은 물방울"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누각은 앞면이 계곡 쪽으로 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계곡 사이의 바위를 의지하여 서로 다른 높이의 기둥을 세우고 마루를 짠 특이한 하부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 위쪽에는 비래암이 있고, 왼쪽에는 "초연물외"를 새긴 바위가 있어 송준길 선생이 직접 쓴 글씨로 알려져 있으며, 건물의 현판은 곡운 김수증 선생의 글씨라고 합니다.이곳은 연인과 함께 걸을 만한 곳으로, 추억을 담고 낭만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로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쌀쌀함과 허기를 살짝 느낄 즈음 전골 칼국수, 수육으로 유명한 대덕구 맛집 궁중 바지락 칼국숫집을 찾았습니다.담장 넘어 흐드러지게 핀 영산홍 사이로 유형문화재 제2호 회덕 쌍청당이 보입니다. 이곳 쌍청당을 여러 번 방문했어도 늘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답니다.대덕구에 따르면 대덕 고래(Go 來) 여행은‘한번 가면(Go), 다시 오는(來)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당일 코스로 개발한 대덕구 시티투어 관광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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